보건복지부 전경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연말을 앞두고 취약계층 자활지원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진영주 사회복지정책실장이 3일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근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진영주 실장은 자활센터 내 공예·식당·청소·유통 등 다양한 업종에서 근로 중인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만나 격려의 뜻을 전했다.

현재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에서는 약 220여 명의 취약계층 참여자가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일하며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자활센터는 사업단 운영뿐 아니라 참여자 사례관리, 자산형성 지원 등 자활 기반 구축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직접 근로활동에 참여해 자활을 준비하는 현장의 여건을 살피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진영주 실장은 공예사업단 등 실제 운영 중인 자활사업단을 둘러보며 사업단 환경과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진영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자활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는 참여자들과 현장에서 힘을 다하고 있는 센터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참여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자활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오늘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토대로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자활사업이 취약계층의 자립과 사회진입을 견인하는 핵심 복지사업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