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제약사 직원 대상 ‘약제실무아카데미 심화(MASTER) 과정’ 개최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제약사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약제실무아카데미 심화(MASTER) 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 과정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으로 운영된 ‘약제실무아카데미 기본(BASIC) 과정’을 수료한 제약사 직원을 대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건강보험 약가제도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높이고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 과정은 기본 과정에서 참여자들이 제시한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구성됐다. 주요 강의 내용은 ▲의약품 보험인정기준 해설 ▲신약등재 주요 사례 및 간접비교 지침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제도 ▲실거래가 기반 약가인하제도 ▲약가 상한금액 산정·조정 및 가산 관련 법령·고시 등으로 제약사의 실제 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주제들이 중심을 이뤘다.

김국희 약제관리실장은 “이번 심화 과정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며 “제약사 직원들이 약제 제도 전반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현장에서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앞으로도 제약 산업 종사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약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며 건강보험 약제 제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