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 동아제약
동아제약이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디자인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동아제약은 약 100년에 이르는 브랜드 역사 속에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소비자 경험 중심의 디자인 체계를 구축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2020년 디자인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후 주요 제품 패키지 리뉴얼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기능성과 미적 감각을 모두 반영한 혁신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제품들의 디자인 혁신도 주목할 만하다. 판피린은 ‘ㅍ’ 자음을 그래픽 모티브로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한국적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친숙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했다.
박카스는 브랜드 고유의 심볼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대 변화에 맞춘 디자인 요소를 조화롭게 반영해 헤리티지를 탄탄히 이어가고 있다.
가그린은 치아 형상을 담은 디자인과 용도·기능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패키지 구성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디자인 혁신은 국내외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동아제약의 디자인 역량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백상환 사장은 “동아제약의 디자인은 단순한 시각적 표현을 넘어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브랜드 자산을 강화하는 전략적 도구”라며 “디자인 경영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과 지속가능성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디자인 가이드라인 표준화 ▲패키지 디자인 통합 운영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브랜드 자산 강화 ▲지속가능 소재 도입 ▲소비자 의견 기반의 개선 체계 구축 등 5대 디자인 전략을 추진하며 디자인 중심의 기업 경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