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건강수첩’ 메뉴 위치 안내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오후 6시부터 모바일 앱 ‘건강e음’의 ‘나의 건강수첩’ 메뉴를 통해 이용자가 본인의 신경차단술 실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국민이 자신의 진료 이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나의 건강수첩’은 심평원 모바일 앱 ‘건강e음’에서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국민이 기존에 받은 물리치료, 응급진료, 치과 스케일링 등 다양한 진료 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신경차단술 실시 정보 확인’ 서비스는 과다 의료이용이 우려되는 항목을 국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용자는 진료 항목별로 ▲실시 횟수 ▲의료기관명 ▲진료일자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진료일자별 ‘상세보기’ 버튼을 통해 세부 진료 정보를 <내 진료정보 열람> 서비스와 연동해 볼 수 있다.
상세보기 기능은 현재 ‘응급진료’, ‘방사선 단순 영상’, ‘물리치료’, ‘신경차단술’ 항목에서 제공된다.
심평원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내 진료정보 열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국민이 본인의 진료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직접 내려받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올해 6월부터는 다운로드 기능과 파일 암호화 기능을 도입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국선표 빅데이터실장은 “국민이 자신의 건강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심평원의 중요한 목표”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진료정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국민은 ‘건강e음’ 앱 하나로 보다 폭넓은 진료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심평원은 국민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조성을 위한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