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을 위한 당뇨병 공개강좌 개최 포스터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오는 11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지역주민을 위한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당뇨병의 올바른 관리 방법과 합병증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신 치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은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1991년 공동 제정한 날로 매년 11월 14일 전후로 전 세계에서 당뇨병 예방과 교육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강좌는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당뇨교육실, 영양팀 등 다학제 의료진이 참여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실용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의는 ▲‘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친구들: 센서와 펌프, 그리고 신약’(내분비내과 류옥현 교수) ▲‘당뇨발 치료에서 고압산소치료의 역할’(정형외과 조재호 교수) ▲‘합병증을 예방하는 첫걸음, 혈당 측정’(김성란 당뇨교육간호사) ▲‘어르신을 위한 똑똑한 식사, 건강한 혈당관리법’(최연정 임상영양사) 순으로 진행된다.
각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당뇨병 관리법이나 식단 조절 등 실질적인 질문을 의료진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강좌와 함께 ‘식품 속 탄수화물 양 알아보기’ 전시회가 병원 내 별도로 마련돼 지역주민들이 평소 자주 섭취하는 음식의 탄수화물 함량을 한눈에 확인하며 식단 관리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스스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분비내과 류옥현 교수는 “당뇨병은 스스로의 노력과 관리가 가장 중요한 대표적인 만성질환이지만 올바른 정보와 생활습관만 갖추면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며 “이번 공개강좌가 지역주민들이 당뇨병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 가능한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지식과 실천 의지가 함께할 때 당뇨병 합병증 예방과 건강한 노후 생활이 가능하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당뇨교육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건강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