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걷기 DAY 행사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5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5년 제3회 건강&환경을 지키는 함께 걷기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ESG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걷기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나누기 위해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화성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권칠승·전용기 국회의원, 한성우 병원장을 비롯해 화성시민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하루를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건강과 환경의 가치를 함께 느끼며 ‘함께 걷는 행복한 화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걷기 행사는 나래울 치유공원에서 출발해 완만한 도보 코스와 산길 코스로 구성됐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도 함께할 수 있도록 코스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물리치료와 혈당체크 등 건강상담 부스, 심폐소생술 교육, 환경보호 체험부스 등이 설치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실질적인 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주최하는 전국민 기부 버추얼 레이스 ‘위런위로(WeRunWe路)’ 홍보 부스가 큰 관심을 끌었다.

위런위로 캠페인은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달리거나 걸으며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화상환자 및 소방관 트라우마 회복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부스에서는 참여 방법과 기부 취지를 안내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전통공연, 지역 예술가들의 무대, 나눔바자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참여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나눔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행사 취지에 맞는 선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한성우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삶을 나누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공동 주최 기관인 화성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은 1982년 개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사례관리사업·지역조직사업·평생교육사업·서비스제공사업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학교법인 일송학원이 화성시로부터 위탁받아 2018년부터 운영 중이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