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경복궁에서 열린 가을 궁중문화축전 한복연향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동원F&B
동원F&B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열린 제11회 가을 궁중문화축전 '한복연향' 행사에서 신제품 ‘동원 보성홍차 아이스티 한라봉’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신제품 공개는 약 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동원F&B가 차음료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제시하는 자리였다.
‘한복연향’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가을 궁중문화축전'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궁궐을 배경으로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지는 국내 최대 전통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야간의 경복궁을 거닐며 다양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경험했다.
동원F&B는 이 같은 전통문화 행사와 연계해 ‘동원 보성홍차 아이스티’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한국의 대표 차음료를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보성홍차는 조선시대 진상품으로 올려졌던 보성 찻잎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제로 칼로리 트렌드와 결합해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동원 보성홍차 아이스티’는 국내 RTD(Ready To Drink) 차음료 점유율 1위(닐슨아이큐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K-음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서 첫 공개된 ‘동원 보성홍차 아이스티 한라봉’은 기존 보성홍차의 깊은 풍미에 제주 한라봉의 상큼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신제품을 직접 시음하며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전통문화 요소를 모티브로 제작된 신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투표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의견은 향후 실제 제품 패키지에 반영될 예정이라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포토존도 마련돼 추석 연휴를 맞아 고궁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경험 속에서 한국 차음료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동원F&B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과 결합한 색다른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보성홍차 아이스티의 가치를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와 신제품 한라봉을 중심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차음료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원F&B는 전통문화와 함께한 이번 신제품 공개를 통해 K-푸드와 K-컬처의 글로벌 확산 흐름에 발맞춰 한국 차음료 브랜드의 세계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경복궁 한복연향’에서의 첫 선은 단순한 신제품 론칭을 넘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적 브랜드 스토리의 출발점으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