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공개강좌 포스터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간질환의 예방과 조기 진단, 최신 치료법을 알리는 공개 건강강좌를 마련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17일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간의 날’을 맞아 기획됐다. 간질환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장기’라 불리며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강좌를 통해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강좌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이대서울병원 이민종 교수가 ‘지방간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지방간의 위험성과 최신 관리법을 설명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석기태 교수는 ‘간경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간경변의 원인과 합병증, 예방적 관리에 대해 강의한다.

고대구로병원 김지훈 교수는 ‘간암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최신 진단 기술과 치료 방법을 공유한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참석한 주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질문하고 의료진에게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소화기내과 김동준 교수는 “간질환은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진단이 핵심”이라며 “이번 공개강좌는 지역 주민들에게 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과 관리의 실천적 방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참석이 가능하다.

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 지킴이’ 역할을 강화하고 간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