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환자와 시민 위한 피아노 음악회 개최 / 순천향대 천안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환자와 시민들을 위해 병원 공간을 문화예술로 채우는 음악회를 29일 열었다.
대전 엠블병원 조명구 대표원장의 후원으로 마련된 ‘피아니스트 초청 음악회’가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 병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치유와 위로의 무대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정기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연주자로는 대전예술의전당, 천안예술의전당, 서울 영산아트홀 등 국내 주요 공연장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온 이혜민 피아니스트가 참여한다.
그는 한국리스트협회 충청지부 정회원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섬세한 해석과 풍부한 감성으로 청중과 교감하는 연주를 펼쳤다.
이문수 병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환자분들의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환자 친화적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