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M AI Digital Bio Med Summit 2025 포스터 /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안암병원이 오는 26일 ‘KUM AI+Digital Bio Med Summit 2025’를 개최한다.
행사 등록은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AI+X 디지털바이오 글로벌 융합인재양성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산·학·연·병·관 협력을 통한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 성과의 병원 실증과 사업화 연계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서밋은 의료와 디지털 바이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실질적인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다.
특히 유전체 분석, 신약 개발, 의료영상,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최신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자로는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학문적 토대와 산업적 비전이 조화를 이루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연사 명단에는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자 고려대 보건대학원 교수, 신수용 카카오 헬스케어 연구소장, 정석송·최정민·김재영·전민지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등이 포함됐다.
또한, 김용민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신상윤 마크로젠 기술전략실장, 임문영 미래전환 대표, 여현주 LG AI연구원, 주성훈 뷰노 CTO, 신승우 대웅제약 AI신약팀장 등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AI와 디지털 바이오의 최신 연구 결과와 산업 적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션 1 ‘Digital Bio’**에서는 디지털바이오 정책과 데이터·AI 플랫폼을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의 유전체 분석 기술, 대규모 지놈 파운드리 비전 등이 논의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바이오 분야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확장될지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션 2 ‘Medical AI’에서는 의료 AI 정책부터 시작해 디지털병리 파운데이션 모델, 비침습 광학영상 및 가상염색 기술, 병원에서 가정까지 확장되는 의료 AI 적용 사례, 그리고 AI 신약개발 현황에 이르기까지 의료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도로 다룬다.
고려대 안암병원 관계자는 “이번 서밋은 AI와 디지털 바이오 기술을 의료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고, 이를 사업화로 연계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오가는 장이 될 것”이라며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병원,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바이오 혁신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KUM AI+Digital Bio Med Summit 2025’는 국내외 의료·바이오·AI 산업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의료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