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오뚜기 카레 / 오뚜기

오뚜기가 카레 브랜드의 역사와 한국인의 일상 속 추억을 담아낸 최초의 브랜드북 ‘오늘도 오뚜기 카레’(Otoki Curry Book)를 오는 28일 정식 출간한다.

이번 책은 1969년 ‘오뚜기 카레’가 처음 세상에 나온 이후 5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발자취를 한 권에 담아낸 문화 아카이브로 단순한 요리 서적을 넘어 카레와 함께한 한국인의 삶을 기록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늘도 오뚜기 카레’는 ‘향긋한 카레 향이 솔솔 퍼지는 오뚜기 카레 마을로의 초대’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책 속에는 세대를 이어온 카레 이야기가 가득하다. 가족과 함께한 따뜻한 저녁 식사, 학교 급식에서 만난 반가운 카레 메뉴, 바쁜 하루를 달래준 한 끼의 소중한 기억까지 카레가 한국인의 일상 속에서 어떤 의미로 자리잡아 왔는지를 다채롭게 보여준다.

이번 브랜드북에서는 오뚜기 카레 공장 견학기가 최초로 공개된다.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제조 과정과 함께, 카레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비법과 개발 과정에서의 숨은 이야기, 그리고 연구원들의 진솔한 인터뷰까지 담아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단순히 카레라는 음식이 아닌 브랜드와 문화로서의 의미를 조명하며 오뚜기 카레의 특별한 여정을 보여준다.

‘오늘도 오뚜기 카레’는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지난 22일 선출시되었으며, 정식 출간일은 28일이다.

출간을 기념해 초판 구매 고객에게는 ‘카레 숟가락 모양 책갈피’가 특별 증정된다.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에서는 한정 굿즈를 구매할 수 있으며 퀴즈 이벤트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한, 영풍문고는 다음달 중순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알라딘, 예스24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도 책을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북은 일반적인 요리책이 아니라, 오뚜기 카레가 반세기 이상 한국인의 삶과 함께해 온 발자취를 기록한 문화 아카이브”라며 “누구나 가지고 있는 카레의 추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시선으로 카레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도 오뚜기 카레’는 단순히 제품의 역사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의 일상과 함께한 ‘카레의 문화사’를 담아내며 카레라는 음식이 세대와 공간을 초월해 공유하는 특별한 가치를 지녔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