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동 강원대병원장, 제22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 / 강원대병원

남우동 강원대병원 병원장이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KHF 2025’ 개막식에서 제22회 한독학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된다.

이번 제22회 시상에서 남우동 병원장은 강원 지역 필수의료 체계 확립과 감염병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 병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공공의료 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강원 지역의 필수의료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강원권 방역체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감염병 대응의 최전선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강원대병원은 지역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 발전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강원대병원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이 모여 이루어진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강원 지역의 유일한 국립대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강원대병원이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 필수의료 체계의 중심축이자 국가적 보건 위기 대응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