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ospital Fair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캔튼 매지(Kenton Madge) 시큐리타스 헬스케어 국제 영업 부사장 모습 / 시큐리타스 헬스케어
시큐리타스 헬스케어가 지난 17일 열린 K-Hospital Fair 2025에 참가해 한국 의료계와의 협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본사에서 켄튼 매지(Kenton Madge) 국제영업 부사장과 아슈라프 알리(Ashraf Ali) 아시아·중동 영업총괄 이사가 직접 방한했다.
두 임원은 박람회 참석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 의료계와의 교류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의료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시큐리타스 헬스케어는 한국을 단순한 진출 시장이 아닌, 전 세계 헬스케어 혁신을 함께 선도할 핵심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K-Hospital Fair에서 시큐리타스 헬스케어는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RTLS)을 기반으로 한 핵심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RTLS는 환자 보호, 의료진 안전, 자산 관리,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시큐리타스 헬스케어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첨단 기술을 직접 소개하는 한편 한국 의료 현장의 요구사항과 실제 임상 경험을 학습해 향후 솔루션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가천대 길병원, 강원대병원, 원광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동국대의료원(일산) 등 국내 주요 병원 관계자들이 시큐리타스 부스를 방문해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시큐리타스 헬스케어는 향후 이들 병원을 포함한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데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선별된 협력 병원과 함께 실증 프로젝트 및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병원들의 스마트병원 구축을 돕는 동시에 한국 의료기술이 세계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켄튼 매지 부사장은 “한국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전 세계 의료 혁신을 함께 주도할 전략적 파트너”라며 “K-메디컬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과정에서 시큐리타스가 가장 든든한 브릿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슈라프 알리 이사는 “이번 방한은 한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상호 교류와 진정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의료기술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큐리타스 헬스케어는 이번 K-Hospital Fair를 계기로 국내 의료계와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큐리타스 헬스케어는 앞으로도 글로벌 전시회와 학술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한국 의료기관의 스마트병원 혁신을 지원하는 동시에 K-메디컬이 세계 의료 시장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언은 K-메디컬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시큐리타스 헬스케어가 한국 의료기관의 혁신적 동반자이자 세계 진출의 가교로서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