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KUK-One Health SMART CITY 특별 전시 부스 / 건국대병원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LW 2025)’에 건국대병원, 건국대, 더 클래식 500이 공동 참여해 미래형 시니어 스마트 라이프를 선보인다.
세 기관은 ‘KONKUK-One Health SMART CITY’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의료·교육·주거 인프라를 집약한 시니어 중심 스마트 시티 모델을 체험형 콘텐츠와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
이번 전시는 ‘원헬스(One Health)’ 개념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원헬스는 인간과 동물, 환경의 건강을 하나의 축으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패러다임으로 건국대는 감염병 예방부터 신약개발, 환경 연구, 스마트시티 조성까지 원헬스 생태계를 확장하며 다양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독자 특허를 보유한 스마트밴드를 중심으로 시니어 건강 모니터링, 응급 대응, 생활 편의성을 아우르는 차세대 헬스케어 솔루션을 소개한다.
더 클래식 500은 고령 친화적 주거·케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실버산업 혁신 사례를 전시하고 건국대 바이오클러스터는 바이오 연구와 동물·환경 분야까지 아우르는 융합적 성과를 공개한다.
이윤진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교수는 “스마트시티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고령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구현해야 한다”며 “주거단지 개발, 평생교육, 헬스케어, 스마트 리터러시, 커뮤니티 기반 케어가 결합된 ‘클러스터형 스마트 시티’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Smart Health Zone ▲Smart Living Zone ▲Smart Living Relation Zone ▲Smart Edutainment Zone 등 4개 존으로 구성돼 다양한 체험과 시연을 제공한다.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현장에서 마련된 ‘KONKUK-One Health SMART CITY’ 특별 전시관은 4개 존으로 구성돼 시니어 스마트 라이프의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먼저 Smart Health Zone에서는 스마트밴드와 미래형 병원 시스템을 활용해 시니어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건강 모니터링과 응급 대응 체계 등 차세대 의료 환경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
Smart Living Zone에서는 더 클래식 500의 주거 쇼룸을 기반으로 스마트 홈과 스마트 미러 체험이 진행됐다.
일상생활 속 편리함을 높이는 첨단 기술이 결합된 주거 모델은 관람객들에게 시니어 친화적 스마트 라이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Smart Living Relation Zone에서는 건국대 바이오힐링융합과 협력해 동물매개활동과 시니어 라이프 유형 진단 체험이 마련됐다. 정서적 치유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많은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Smart Edutainment Zone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시니어 디지털 학습 콘텐츠와 승마 시뮬레이터를 통한 교육·힐링 체험이 선보였다.
첨단 기술과 오락적 요소가 결합된 학습 모델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시니어 교육 환경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는 의료, 주거, 교육, 케어를 아우르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돼 시니어 세대가 맞이할 스마트 라이프의 실질적인 청사진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서울시 쇼룸에서는 반려동물 돌봄 기술과 펫 앰뷸런스 서비스가 선보여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중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 주관 콘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시니어 스마트 헬스케어’를 주제로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고령사회에서의 정책 방향과 기술적 비전을 논의하며 학문적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