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자사 인기 제품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색다른 맛을 담은 찐만두 신제품을 선보였다.
오뚜기는 9일 ‘순후추 찐만두’와 ‘참깨 찐만두’ 등 2종을 출시하며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간편 조리식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익숙하면서도 차별화된 맛을 원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오뚜기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이미 잘 알려진 ‘순후추’와 ‘참깨라면’의 맛을 찐만두로 재해석했다.
친숙한 브랜드 경험에 새로운 식감과 풍미를 더해 MZ세대와 젊은 직장인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순후추 찐만두’는 알싸한 순후추 알갱이가 그대로 들어가 있어 풍부한 육즙과 함께 깔끔하고 강렬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반면 ‘참깨 찐만두’는 ‘참깨라면’의 고소한 풍미를 그대로 구현했으며 스크램블드 에그가 어우러져 색다른 식감을 선사한다.
두 제품 모두 전자레인지 전용 트레이를 사용해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별도의 조리기구 없이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오뚜기 공식 온라인몰인 ‘오뚜기몰’을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는 제품 출시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간편식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만두 시장에서 독창적인 브랜드 가치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