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평가’에서 산하 4개 병원(한림대성심병원·한림대강남성심병원·한림대춘천성심병원·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모두 최우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의학 기술의 발전과 장기 생존자 증가로 변화한 암 치료 환경을 반영해 수술 중심 평가에서 암 진료 전반과 환자 중심 지표로 확대 개편된 첫 시행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원발성 유방암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유방암 평가는 전국 138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은 모두 1등급을 달성하며 암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94.5점으로 상급종합병원 평균(93.8점)을 상회했고,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94.6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96.2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95.6점을 기록해 종합병원 평균(86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도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간암 적정성평가는 이번 평가에서 처음으로 공통지표와 간암 특화지표를 포함한 15개 지표로 확대됐으며, 등급 산정 없이 질 중심 평가로 진행됐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은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치료 후 종양 경과관찰 검사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간암 치료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림대의료원은 다학제 협진 시스템과 최신 치료법을 적극 도입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왔다.
한림대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신 의료기술과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암 환자의 치료 성과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