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환자경험의 날’ 맞아 전 직원 공감 실천 캠페인 진행 / 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은 지난 30일 환자 중심의 진료문화를 확산하고 환자경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환자경험의 날’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환자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공감과 존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대병원은 전 직원이 ‘존중하고 예의로 대하겠습니다’, ‘공감하고, 위로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배지를 착용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따뜻한 태도로 다가가는 행동을 병원 전반에서 전개했다.
특히 눈에 띈 프로그램은 ‘직원의 소리 – 휘뚜루마뚜루’ 카드 작성 이벤트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은 환자경험 향상에 기여한 동료에게 감사와 칭찬을 전하거나 병원 환경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의견을 공유했다.
이로써 강원대병원은 병원 내부의 긍정적인 피드백 문화를 장려하는 한편, 자발적인 조직문화 개선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의료혁신실장 김태석 교수는 “이번 ‘환자경험의 날’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환자중심 실천 문화를 병원의 일상으로 확장시키는 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환자경험 향상을 위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환자경험은 의료서비스의 시작이자 본질로, 환자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며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병원 전체에 대한 신뢰와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환자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대병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환자중심의료 문화 정착과 더불어 직원 간 소통 강화와 자발적 실천 기반의 병원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