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KMI한국의학연구소 이태근 ESG 운영총괄단장, 이광엽 커뮤니케이션실장, 이광배 이사장,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 양우영 비서실장, 김선진 홍보실장 등 관계자들이 ‘생활체육 활성화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가 대한체육회와 함께 국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실천을 위한 공동 캠페인에 나선다.

KMI는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 활성화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생활체육 실천 문화 확산과 국민의 평생 건강 증진을 목표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스포츠7330’ 캠페인의 공동 추진이다. ‘스포츠7330’은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루 30분 운동’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대국민 건강 프로젝트다.

이를 기반으로 양 기관은 대중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운동 문화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KMI의 건강 캐릭터 ‘크미’와 대한체육회의 스포츠 캐릭터 ‘달리’가 함께 등장하는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생활체육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공동 홍보관 운영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행사에서 대국민 홍보활동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KMI 이광배 이사장과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단체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양측은 향후 사업의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승민 회장은 “국민 건강을 위한 가장 실질적인 방법은 바로 생활체육의 습관화”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체육회와 KMI가 함께 생활체육 문화를 더욱 널리 확산시키고 국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배 이사장은 “올해는 KMI가 창립 4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라며 “이번 협약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기관으로서 KMI가 가진 사명과 대한체육회의 생활체육 철학이 만나는 중요한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KMI는 ‘보건이세(保健利世)’ 정신 아래 국민의 평생 건강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85년 설립된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서울 3개소와 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지역 5개소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중심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