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은 KPGA 김형성 프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고려대의료원
고려대의료원이 지난 4일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소속 김형성 프로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식을 진행했다.
김형성 프로는 2006년 투어 데뷔와 동시에 우승을 거머쥔 이래 국내외 투어에서 통산 7승을 기록하며 탄탄한 실력을 증명한 바 있다.
특히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차례 우승을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선수로서의 뛰어난 성과뿐만 아니라 본인의 이름을 내건 ‘김형성배 경기도 골프협회 선수권대회’를 창설하고 청소년 골프 유망주들을 발굴·육성하는 데 기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8년을 앞두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홍보 캠페인을 강화하는 가운데 김형성 프로와의 인연을 통해 스포츠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프로는 2025년 6월 4일부터 2027년 6월 3일까지 2년 동안 고려대의료원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그는 고려대의료원이 주최하는 ▲100주년 기념 기부 골프대회 ▲사회공헌 프로그램 ▲대외 홍보행사 등에 참여하며, 의료원의 공익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실력은 물론 남다른 나눔의 철학을 가진 김형성 프로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고려대의료원이 추구하는 나눔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100주년을 향한 여정에 큰 힘이 되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형성 프로는 “명문 의료기관인 고려대학교의료원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 의료원과 함께 기부 문화 확산과 따뜻한 사회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지금까지 문화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해 온 인물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공공성과 신뢰를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형성 프로의 합류로 고려대의료원의 대국민 소통과 사회적 책임 실현 활동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