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 남성형 탈모 환자 지원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버전 화면 / 한국오가논

한국오가논이 자사의 대표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 복용 환자들을 위한 지원 애플리케이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31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2023년 11월 전 세계 최초로 소프트 론칭된 이후 1년 8개월간 축적된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설계된 정식 버전으로 기능성과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모발 성장 변화 기록, 복약 알림, 정서 상태 추적 등 환자 스스로 탈모 치료 여정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복약 순응도 향상과 치료 지속성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존 사용자들이 실제 진료 외 환경에서 느꼈던 불편함과 니즈를 반영해 환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한층 진화했다.

한국은 전 세계 프로페시아 판매국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주요 시장으로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도 글로벌 최초로 한국에 먼저 공개됐다. 이를 기점으로 향후 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된 핵심 기능으로는 ▲탈모 치료로 인한 환자의 감정 및 정서적 영향을 기록하는 ‘삶의 질’ 관리 기능, ▲환자가 직접 설정하는 개인별 치료 목표, ▲카테고리별로 정리된 탈모 치료 정보 콘텐츠, ▲보안성과 접근성을 강화한 6자리 PIN 로그인 기능 등이 있다. 기존 두피 촬영 기반의 모발 성장 기록 기능도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여 더욱 강화됐다.

특히 ‘삶의 질’ 기록 기능은 단순한 복약 일정 관리에서 나아가, 탈모로 인한 심리적 영향을 스스로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간단한 질문지를 통해 자신의 기분을 스티커 형식으로 기록할 수 있으며 일별 감정 변화는 그래프 형태로 확인할 수 있어 정서적 흐름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병원이나 약국을 통해 제공되는 보안 설정된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기존 사용자는 앱을 삭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새 버전을 설치하고 데이터 연동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김소은 대표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닌, 환자 삶의 질을 중심에 둔 진정한 통합형 솔루션으로 탈모 치료의 경험 자체를 재설계한 결과”라며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정서적 고립감과 지속 치료의 어려움을 이 앱이 함께 해결해주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오가논은 앞으로도 환자의 치료 여정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개발에 지속 투자하고 환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오가논은 이번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를 기점으로, 탈모 치료의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국가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환자 맞춤형 치료 지원 시스템의 글로벌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