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세계 임상시험의 날’ 맞아 국내 최다 임상연구 승인 성과 공개 / 한국MSD
한국MSD는 오는 20일 ‘세계 임상시험의 날(World Clinical Trials Day)’을 맞아 혁신신약 연구개발(R&D)과 임상연구를 통한 한국 사회 기여 성과를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한국MSD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총 36건의 임상연구 승인을 획득하며 국내 제약사 중 최다 승인 기록을 달성, ‘임상연구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1747년 제임스 린드(James Lind) 박사의 인류 최초 임상시험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임상연구를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노력과 헌신을 조명하는 뜻깊은 날이다.
이러한 날을 맞아 한국MSD는 ‘최첨단 과학의 힘으로 한국인의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을 재확인하며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00억 원 이상을 국내 R&D에 투자한 성과를 공개했다. 이는 매년 약 700억 원 규모로 매출의 10%에 달하는 수준이다.
현재 한국MSD는 전국 640여 개의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총 180건 이상의 임상연구를 수행 중이며 지난 10년간 한국인 대상 임상연구를 통해 총 7800명 이상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면역항암제, 백신 등 혁신 치료제 중심으로 한국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확대해 왔다.
한국MSD는 글로벌 항암제 개발의 허브로서 한국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현재 MSD 글로벌 항암제 임상연구 중 70% 이상이 한국의 연구기관 또는 제약바이오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의 병용요법을 중심으로 11개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과 공동 임상 14건을 진행 중이며 이 과정을 통해 보다 많은 한국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MSD는 이러한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특성을 반영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치료제의 국내 허가와 공급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현주 임상연구부 전무는 “최근 출시된 폐렴구균 백신 ‘박스뉴반스’를 포함해, 향후 도입 예정인 MSD의 의약품과 백신은 모두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한국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내 연구기관, 학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SD는 단순히 의약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임상연구의 가치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기 위한 내부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MSD 임상연구부는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기념하여 임직원 대상 교육 및 캠페인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2025년 기념 주제인 ‘Powered by Purpose(목표를 향한 원동력)’에 따라 임상연구 직원들이 각자의 사명감과 동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환아들을 위한 물품을 임직원이 직접 제작해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김 알버트 대표는 “한국MSD는 그동안 연구중심 제약기업으로서 혁신신약의 국내 도입과 임상 기반 확보에 집중해 왔다”며 “오늘의 연구가 한국인의 건강한 내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해 세계 수준의 의약품과 백신을 공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MSD는 2024년 현재까지 15종의 First-in-class 의약품과 백신을 한국에 최초로 도입한 바 있으며 지난해 MSD 의약품과 백신을 통해 중복 집계 기준 360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치료와 예방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MSD는 앞으로도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