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보건교육포럼과 청소년 당뇨 인식 개선 캠페인을 위한 MOU 체결 / 사노피 한국법인

사노피 한국법인은 19일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과 청소년 당뇨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당뇨병 인식 교육과 건강 습관 형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노피의 새로운 사회공헌 캠페인 ‘당찬스쿨(KiDS)’의 일환이다.

‘당찬스쿨(KiDS) 캠페인’은 국제당뇨병연맹(IDF)이 주관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KiDS(Kids and Diabetes in Schools)’를 국내 실정에 맞게 재구성한 교육 모델로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청소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사노피는 중·고등학생과 보건교사를 위한 당뇨병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보건교육포럼은 이 콘텐츠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당뇨병을 가진 청소년들이 차별이나 낙인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 간의 이해와 포용을 높이는 교육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교육 콘텐츠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방식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몰입도와 실천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이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 형성, 신체 활동 장려, 비만 예방 등 생활 전반에 걸친 건강 습관 형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 등 교육 공동체 전체를 대상으로 메시지를 확산해 청소년 건강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배경은 대표는 “청소년기의 건강 습관은 평생 건강과 직결된다”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청소년 당뇨에 대한 조기 인식 제고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보건교육 전문성을 갖춘 보건교육포럼과 함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캠페인을 펼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사노피는 ‘건강’과 ‘환경’을 축으로 한 지속가능성 전략을 실천하며 이번 MOU를 통해 청소년 건강권 향상과 당뇨 인식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교육포럼 우옥영 이사장은 “현직 보건교사들이 모여 설립한 보건교육포럼은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사노피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보건 교육을 중심으로 청소년 당뇨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강 습관 정착을 목표로 한다.

사노피와 보건교육포럼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사회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