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하만 대표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직원들이 ‘2025 누리마루 캠페인’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함께 과학·자연 견학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과학적 호기심 함양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2025 누리마루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누리마루 캠페인’은 직원 자원봉사를 기반으로 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누리(세상)’와 ‘마루(정상)’라는 순우리말의 합성어처럼 아이들이 세상을 향한 꿈을 키우고 삶의 정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과학과 자연(Science & Nature)’으로, 서울과 대전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직접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캠페인에는 총 70여 명의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서울시 동명아동복지센터와 대전시 자혜원의 어린이 5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과학과 생태, 자연사에 대한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먼저, 서울 동명아동복지센터의 고학년 아동 17명은 서울특별시 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을 찾아 천체투영실 관람과 ‘생활 속 수학 발견’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과 과학의 융합적 사고를 체험했다.

같은 시설의 저학년 아동 12명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을 방문해 생물 관찰과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전 자혜원 소속 어린이 21명은 한밭수목원과 대전시립박물관을 찾아 자연사 전시를 관람하고 곤충 생태 관찰을 통해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경험했다.

아이들은 직접 보고 듣고 만지는 활동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갔다.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는 “머크는 과학과 혁신을 통해 인류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누리마루 캠페인’은 그 비전을 실천하는 현장이자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경영의 중요한 일환”이라며 “아이들이 과학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사회적 책임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퍼틸리티 카운츠(Fertility Counts)’ 캠페인을 장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인정되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되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앞으로도 과학적 접근과 인본주의적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동행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