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CI / 신신제약
신신제약이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약 5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기반을 잃은 주민들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정부 합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9만여 헥타르(ha)의 산림을 소실시키며 3천 명이 넘는 이재민과 1조 원 이상의 재산 피해를 남겼다.
피해 규모가 광범위한 만큼 여전히 지역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신제약은 이러한 피해 상황을 고려해, 이재민들이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중심으로 의약품 구호품을 구성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신신파스를 포함해, 피부 상처나 마찰 등에 효과적인 밴드류, 감기약, 피로회복제, 해열 패치인 쿨링시트 등이 포함됐다.
이는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필수 의약품들로 산불 진화 및 정리 작업에 투입된 인력과 생활 터전을 잃고 임시 거주지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 모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지원된 의약품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된 후, 피해 지역 현장에 신속히 배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부 물품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유통 경로를 확보했다.
신신제약은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제약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병기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현장에서는 파스나 쿨링시트 같은 간단한 의약품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신제약은 언제 어디서든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는 가장 먼저 반응하는 제약사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의약품 지원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국민의 일상을 회복시키는 데 실질적 기여를 하겠다는 신신제약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조치다.
앞으로도 신신제약은 국내외 재난 현장 및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