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창업 활성화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본격 지원한다.

심평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촉진을 목표로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Healthcare Big Data Incubating Lab)’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큐베이팅 랩은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강의 ▲1:1 맞춤형 컨설팅 ▲모의 IR 피칭(Investor Relations Pitching)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창업 정착과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은 오는 9월 30일까지 수시로 진행되며,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 대학(원)생, 스타트업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 교육 과정은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참가자들의 니즈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실질적인 창업 준비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1 맞춤형 컨설팅은 경영 전략, 투자유치, 법률적 이슈 등 기업별 장애요인을 사전에 진단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제품화 단계에 접어든 초기 스타트업들을 위한 모의 IR 피칭도 강화된다. 투자 전문 심사역과의 개별 피드백을 통해 실전 감각을 높이고 향후 투자 유치 전략과 사업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재흥 빅데이터실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은 현재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창구가 될 것”이라며 “심평원은 국내 보건의료빅데이터 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