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① 아이디어 기획과 ②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이며 참가자는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1차 서류 평가, 2차 인터뷰 평가, 3차 최종 발표 평가 등 총 3단계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올해는 특히 ‘공공데이터 활용성’ 항목의 평가 비중을 확대해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대회 결과는 총 16개 수상작이 선정되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되는 최우수 2팀을 비롯해 심평원장상으로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입선 10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수상팀에게는 총 2,16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향후 창업 및 사업화를 위한 다채로운 후속 지원이 마련된다. 구체적으로는 ▲심평원 공공데이터 이용 수수료 3년 면제 ▲창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보건의료 박람회 내 홍보부스 지원 등 실질적인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분야별 최우수 수상작은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최의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보건복지부 대표 과제로 추천돼 전국 단위 무대에서의 경쟁 기회도 얻게 된다.

강중구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보건의료빅데이터 기반의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하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심평원은 앞으로도 신약 개발,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의료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보건의료 데이터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진대회와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