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공공기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가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식 평가로 심평원은 A유형(연간 민원 1천 건 이상 처리 기관) 중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민원 대응체계의 모범사례로 떠올랐다.

국민권익위는 총 28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처리기간 준수율 ▲민원 접수신속도 ▲이송신속도 ▲담당자 안내율 ▲민원 만족도 ▲미처리 민원 유무 등 총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기관의 민원 대응 수준을 진단했다.

이 결과는 각 기관의 민원 처리 역량과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평가 등급은 종합점수를 기준으로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구분되며 유형별로 A유형(1천 건 이상), B유형(200건 이상), C유형(80건 이상)으로 나뉘어 비교된다.

심평원은 A유형 내에서 전 항목에서 전체 평균 및 동종 유형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기록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민원 처리기간 준수율 100% 달성은 물론, 민원 만족도에서도 다른 기관을 크게 앞서는 평가를 받아 민원서비스 품질의 탁월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김경화 국민지원실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모든 임직원이 국민의 입장에서 민원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하나하나에 더욱 귀 기울이며,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향후에도 민원 응대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국민과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