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 ‘마음하다’ 내부 전경 /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 ‘마음하다’가 정신건강고위험 청년을 위한 문제별 치료적 프로그램을 2025년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하다’는 만 19세에서 34세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4년 한 해 동안 운영된 특화프로그램에는 총 351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연간 34회 진행된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6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으며, 치료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는 올해부터 청년들의 개별적인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총 5종의 맞춤형 치료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롭게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고민하는 청년을 위한 심리적 허들 해소 프로그램 ▲치료를 중단한 청년들을 위한 치료 재유입 프로그램 ▲조기정신증을 경험하는 청년을 위한 사회인지 프로그램 ▲초발정신질환 청년을 위한 자기관리 프로그램 ▲정신건강고위험군 청년을 위한 스트레스 조절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효과적인 정신건강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