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미소정보기술과 의료 빅데이터 협력 MOU 체결
맞춤형 건강검진과 K-건강검진 글로벌 진출 목표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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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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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의료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검진 도입 및 K-건강검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MI 이광배 이사장과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헬스케어 혁신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미소정보기술은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전국의 대학병원과 상급종합병원, 공공기관 등에 AI 서비스 도입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의료 데이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MI가 보유한 방대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미소정보기술의 첨단 AI 기술을 결합해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더욱 정밀한 질병 예측과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협력의 일환으로 정보 공유와 기술 지원을 강화하며 KMI의 전문화된 건강검진 데이터와 미소정보기술의 기술력을 활용해 K-건강검진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 데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광배 이사장은 “KMI가 지난 40여 년간 축적해온 의료 전문성과 건강검진 데이터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이 해외로 진출해 K-건강검진이 세계적으로 자리 잡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985년 설립된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서울 광화문, 여의도, 강남을 포함한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헬스케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정밀하고 효과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K-건강검진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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