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27일 임시공휴일 정상진료 결정

박원빈 기자 승인 2025.01.14 19:32 의견 0
강원대병원 전경 / 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이 오는 27일 임시공휴일에도 정상진료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최근 증가하는 독감환자와 도내 의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내려졌다.

강원대병원은 기존 외래 진료 및 수술 일정을 변동 없이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예약 환자들의 불편이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연휴 기간 동안 한파로 인한 건강 문제와 독감환자 증가세를 고려해 정상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

남우동 원장은 “현재의 한파와 독감 유행 상황에서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 논의를 거쳐 임시공휴일 정상진료를 결정했다”며 “의료진과 직원들이 환자 진료를 위해 기꺼이 동참해 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7일부터 24시간 정상운영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설 연휴 기간에도 휴무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응급의료센터는 연휴 기간 동안 지역 내 응급 상황 대응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대병원의 이번 임시공휴일 정상진료 결정은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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