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에 하도급대금 110억 원 조기 지급

OEM사·원료·포장업체 등 31개사 대상, 전액 현금 지급으로 상생 실천

박원빈 기자 승인 2025.01.08 22:14 | 최종 수정 2025.01.08 22:18 의견 0
오뚜기,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에 하도급대금 110억 원 조기 지급 / 오뚜기

오뚜기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약 110억 원의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협력사의 명절 전후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로,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총 31개사다. 오뚜기는 당초 예정된 지급일보다 약 50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명절마다 협력사 결제 대금을 조기 현금 지급해 자금난 해소를 돕고 있으며 협력사 및 대리점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의 품질 역량과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 예방 활동을 비롯해 ESG 진단 및 환경 분야 지표 강화 등 다양한 컨설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 고환율,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 설에도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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