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제주도와 MOU 체결로 제주 수산물 경쟁력 강화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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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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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제주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을 맞잡았다.
동원F&B는 9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 수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유통·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가 참석해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주도의 풍부한 수산 자원과 동원F&B의 앞선 식품 제조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협업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김을 비롯한 해조류 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동원F&B는 협약 체결과 함께 제주 수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와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용 대표이사는 “제주도의 풍부한 자원과 동원F&B의 기술력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동원F&B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조류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 용암 해수를 활용해 안정적인 김 원료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해조류를 활용한 고품질 제품 개발에 나선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제주 해조류의 산업화를 촉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동원F&B는 지난해 10월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김 및 해조류의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제주도의 수산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동원F&B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이번 협약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수산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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