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2025년 시무식 개최
"플렉스 시리즈와 CDMO 사업으로 내실과 성장 동시에 추구"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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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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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은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경영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며 도약을 다짐했다.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은 “2023년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4년에도 이를 연속적으로 달성했다”며 “신신파스 아렉스가 K-BPI 브랜드파워 6년 연속 1위, 올해의 브랜드대상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파스의 명가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 공장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생산성 향상과 원가율 절감을 이뤄낸 것이 주요 성과”라고 2024년을 평가했다.
또한, “2025년은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과 체력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하며, 플렉스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통해 파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제품 공급 확대와 체질 개선을 통해 성과를 낸 CMO 사업을 올해는 개발까지 포함한 CDMO 사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며 세종 공장의 생산 품목 및 물량 확대를 예고했다.
특히 세종 공장에 대해 “2025년은 자체 생산 전환과 CDMO 사업 확장으로 생산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질 것”이라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통해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신제약은 아랍, 중남미 등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상용화,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기 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서로에게 든든한 동료가 되어 효율적이고 건강한 체질의 신신제약을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내딛는 한 걸음이 용기와 혁신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이며, 2025년을 ‘내실을 다지는 해’로 설정했다.
한편 이병기 대표는 신년사 말미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신신제약은 이번 시무식을 통해 새해 목표와 비전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며 2025년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플렉스 시리즈와 CDMO 사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겠다"는 이병기 대표의 다짐은 앞으로의 경영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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