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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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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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이 지난 2일 병원 대강당에서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황대용 건국대 의료원장과 유광하 건국대 병원장의 신년사 순서로 진행되며, 2025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지난해 의정 갈등 등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25년은 ‘변화 속의 혁신, 흔들림 없는 성장’이라는 사업 목표를 세웠다”고 밝히며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병원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광하 병원장도 신년사에서 2024년에 겪었던 어려운 상황을 회고하며 “예기치 못한 난관 속에서도 진료, 교육, 연구 모든 분야에서 병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은 병원이 신축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외래 센터를 중심으로 병원의 시설과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환자들의 건강 회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유 병원장은 “올해는 건국대병원이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병원의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신년하례회를 통해 새로운 목표와 다짐을 공유하며 교직원들과 함께 2025년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변화 속의 혁신”이라는 목표 아래 병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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