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경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1월부터 부모급여, 양육수당, 아동수당 신청자가 별도의 신청서 작성 없이 복지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동시 신청 급여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복지멤버십은 국민의 소득, 재산, 연령 등을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제도로 현재 약 1020만 명(650만 가구)이 가입 중이다.

복지멤버십은 국민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개인별로 분석해 안내하며 동시 신청 제도는 다른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할 때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복지멤버십 가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동시 신청이 가능한 급여는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한부모 가족지원,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차상위 계층확인 및 자활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등 13종이다.

이번 확대로 부모급여, 양육수당, 아동수당이 추가되면서 복지멤버십 가입이 더욱 간편해질 전망이다.

2025년부터 부모급여, 양육수당, 아동수당 신청자는 해당 급여 신청서 작성 시 복지멤버십 가입 동의를 선택하면 별도의 신청서 없이 복지멤버십에 자동 가입된다.

이를 통해 국민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멤버십은 동시 신청 외에도 온라인 복지포털 ‘복지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배형우 복지행정지원관은 “국민의 복지멤버십 가입 편의를 위해 동시 신청 가능한 급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복지멤버십에 쉽게 가입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은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국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빠짐없이 안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 복지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티에이징뉴스 박원빈 기자 wbpark@medichacha.co.kr 박원빈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안티에이징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