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110정 대용량 제품 국내 출시...가정상비약으로 편의성·경제성 높인다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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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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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판매 1위 진통제 타이레놀이 국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대용량 패키지로 새롭게 출시됐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는 타이레놀정 500mg 110정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약국에서 약사의 복약 지도하에 구매 가능하다.
타이레놀정 500mg 110정은 국내 판매 중인 일반의약품 진통제 가운데 최대 용량으로 100정 이상의 포장 단위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다.
플라스틱 보틀에 담겨 있어 대용량임에도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며 기존 10정 단위 블리스터 제품을 여러 번 구매하는 것보다 가격적으로 유리하다. 이를 통해 필수 가정상비약으로서의 경제성과 실용성을 크게 높였다.
타이레놀정 500mg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진통제 성분 중 하나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은 이 성분은 위장장애 부담이 적어 공복에도 복용 가능하며 빠른 흡수로 복용 후 15분 만에 통증 완화 효과를 제공한다. 이는 두통, 발열, 생리통, 치통 등 즉각적인 통증 완화가 필요한 상황에 특히 효과적이다.
성인 기준 1회 1~2정, 하루 최대 8정까지 복용 가능하며, 이러한 안전한 용량 기준은 타이레놀이 오랜 기간 대표적인 가정상비약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이번 110정 대용량 제품 출시에 따라 타이레놀정 500mg은 10정(블리스터), 30정(보틀형), 110정(보틀형) 총 3종의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며,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상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가정상비약으로 진통제를 구비하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졌고, 특히 만성질환 환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는 해외에서만 주로 유통되던 대용량 패키지가 국내에도 도입됨으로써,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통증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타이레놀정 500mg 110정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정에서의 통증 관리 편의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경제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시로 타이레놀은 국내 진통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진통제로서의 위치를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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