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장우영 교수 대한근골격종양학회 국제학술지상 수상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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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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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4년 대한근골격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제학술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장 교수가 주도한 연구의 뛰어난 성과와 그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장우영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이준석 교수, 정형외과 황장선 박사와 함께 진행한 연구 ‘Disaggregation-Activated pan-COX Imaging Agents for Human Soft tissue Sarcoma’를 통해 육종암의 중증도와 전이 정도를 정량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새로운 후보 마커와 이를 표적화하는 형광 분자 센서를 개발했다.
특히 육종암 진단 및 예후 모니터링의 난제를 해결할 획기적인 돌파구로 평가받으며 국제학술지의 표지논문으로 채택되는 등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형광 프로브는 복잡한 생체 시료에서도 암 줄기세포를 시각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접근 방식을 선보여 기존 암 진단 방식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생체 대상의 이미지 센서 개발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우영 교수는 “이번 연구가 육종암 진단 및 예후 모니터링 기법 개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 기술이 앞으로 임상 현장에서 환자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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