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스마트팩토리·현장개선 성과로 품질경영 역량 입증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1.21 15:52 의견 0
동아제약,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 동아제약

동아제약이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며 품질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에서 품질혁신에 앞장선 근로자들이 품질개선 사례를 발표하며 경연을 펼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산업계 전국체전’이라 불린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로 50회를 맞이한 대회는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전국 17개 시·도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 팀, 약 2,600여 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동아제약은 이번 대회에서 당진공장 가람분임조, 천안공장 바커스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 등 총 3개 팀이 출전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진공장 가람분임조는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 ‘의약품 생산공정 스마트화를 통한 개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천안공장 바커스분임조는 ‘박카스 제조공정 개선’을 주제로 현장개선 부문에서 대통령상 은상을 차지했다.

이천공장 도전분임조는 ‘시럽제 생산성 향상 성과’를 발표하며 은상을 받았다.
특히 동아제약은 참가한 모든 분임조가 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아제약의 주요 생산 거점인 당진공장은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천안공장은 액상감기약 판피린과 소화제 베나치오를, 이천공장은 구강청결제 가그린과 어린이 해열제 챔프,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 등을 제조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는 이러한 제품들의 품질 혁신과 생산성 향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 곁에서 건강한 삶을 지키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품질경영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품질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동아제약의 품질경영 역량과 혁신을 인정받은 사례로 국내 제약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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