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하나은행, ESG 공동사업으로 김장김치 나눔 활동 전개
강원지역 소외계층에 1000kg의 온정 전달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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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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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하나은행과 함께 ESG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강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원주시 신림면 삼송마을에서 진행되었으며, 삼송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를 구매해 김치를 담갔다. 나눔 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심평원은 지난 2011년 삼송마을과 ‘1기관 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상호 유대 강화와 지역 발전을 도모해왔다. 특히 2012년부터 매년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평원 임직원 봉사단 20여 명과 삼송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1,000kg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 김치는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원아동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 등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이경수 홍보실장은 “13년째 이어져 온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는 데 작게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심평원의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주민들에게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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