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1.13 20:31 의견 0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 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은 남우동 병원장이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찰청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함께 주관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불법 사이버 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사기범죄’로 규정하여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우동 병원장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어영 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후속 주자로 권오선 삼척의료원장, 이해종 속초의료원장, 서영준 영월의료원장을 지목해 캠페인의 확산을 이어갔다.

남우동 병원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단순한 일탈 행위를 넘어 학교 폭력이나 금품 갈취와 같은 2차 범죄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지역사회가 청소년들의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러한 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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