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난임가족연합회, 한국머크와 난임 인식 개선 위한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 협약 체결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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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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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는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의 ESG 활동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난임 인식 개선과 교육을 위한 통합적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 저출산 위기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난임 인식 제고와 난임부부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은 나를 바꾸는 시간 ‘나바시’라는 이름으로 서울을 포함한 주요 5개 도시에서 예비부부, 신혼부부,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운영된다.
캠페인은 난임 전문의, 식품영양전문가, 운동전문가, 배아전문가, 정신건강의학전문의, 난임극복멘토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8주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난임 예방 및 초기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각 강연에서는 건강한 임신을 위한 영양 관리, 운동 습관, 정신적 건강 관리 등 난임 극복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김명희 한국난임가족연합회 회장은 “’나바시’ 캠페인은 난임 전문가들의 통합적 강연을 통해 수도권뿐 아니라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방 거주자들에게도 난임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난임으로 고민하는 부부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부모가 될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대표는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난임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난임 치료와 예방에 기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이번 협력은 국내 초저출산 문제와 고령화 사회에서 난임율 증가로 인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ESG 활동의 일환이다.
양사는 향후 3년간 난임 예방과 초기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난임으로 인해 고통받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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