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의료원 배상철 석좌교수, ‘2024 ACR Master Award’ 수상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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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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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철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석좌교수가 오는 1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 류마티스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ACR)에서 류마티스 분야에서 뛰어난 학문적 및 임상적 기여를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2024 ACR Master Award’를 수상한다.
‘ACR Master Award’는 ACR 정회원 중 20년 이상의 류마티스학 활동 경력을 가진 만 65세 이상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수여되며 학문적 업적뿐 아니라 환자 진료, 임상적 기여, 교육에서의 헌신, 리더십 및 봉사 활동 등 다방면에서 후학과 동료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에게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ACR 연례 학술대회 기간 중 15일에 워싱턴D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세계 각국의 류마티스학 전문가들이 모여 수상자를 축하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Master of the ACR(MACR)’라는 칭호가 부여된다.
배상철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류마티스학계에서 선구자로서 학문적 자문, 연구 과제의 방향 설정, 후학 양성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외 학회와 학술지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 교수는 “ACR Master Award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 영광을 가능하게 해준 스승님, 동료,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세계 류마티스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상철 교수는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병원장, 보건복지부 지정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장, 한양대 및 한양대병원 석좌교수, 류마티즘연구원장 및 교육부 지정 중점연구소장, 생명과학기술원장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세계루푸스전문가모임(SLICC) 및 아시아태평양루푸스전문가모임(APLC),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및 이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 및 세계루푸스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LUPUS & KCR 2023 세계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지금까지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논문은 총 773편으로, Natur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Cell 등 SCIE 등재 국제 학술지에도 많은 논문을 발표하며 류마티스학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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