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의료기관 ESG 경영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5일 ‘의료기관 ESG 경영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사례공유회’를 열어 보건의료계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과 종사자들이 제시한 우수한 ESG 경영 사례와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상하며 보건의료계 전반에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공모전 주관기관 대표자 축사와 ESG 특강을 시작으로 ▲‘우수사례’ 부문 시상식과 수상작 발표 ▲‘아이디어’ 부문 시상식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2건의 수상작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에게 상장과 소정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심평원과 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보건의료계 ESG 가치를 확산하고 실현 가능한 ESG 경영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의료기관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52건의 ESG 경영 우수사례와 27건의 신규 ESG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심사 과정을 거쳐 각 부문 6건씩 총 12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보건의료계 내에서 홍보·확산할 예정이며 신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여 향후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계가 ESG 경영의 방향성을 확립하고, ESG 경영의 가치를 사회에 더욱 널리 전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의료기관들이 ESG 경영에 대한 참여 의지와 진정성을 보여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심평원 또한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의료기관들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보건의료계가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성장을 지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안티에이징뉴스 박원빈 기자 wbpark@medichacha.co.kr 박원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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