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공정채용 어워즈 기획재정부 장관상 수상
구직자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으로 국민 신뢰 증진
사회적 형평성 강화 위한 다자녀·지역인재·발달장애인 채용 도입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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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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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고용노동부 주최, 산업인력공단 주관 ‘2024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구직자의 신뢰를 받기 위한 다양한 채용 제도를 도입하고 실천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평원은 2015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직무능력 중심 채용을 도입했으며, 2017년에는 블라인드 채용을 빠르게 도입했다.
특히 최근에는 구직자와 소통하는 ‘구직자 중심 채용’을 통해 국민 신뢰를 얻고자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왔다.
이번 수상에서 심평원은 ▲연간 채용 규모 및 시기 사전 공개 ▲필기시험 결과 및 예비합격자 순번 공개 ▲유튜브를 통한 구직자 대상 정보 제공 ▲직무별 채용 및 실무적 직무 미리보기(Realistic Job Preview) 도입 ▲정규직 채용과 연계한 ‘심사인턴’ 직무 신설 등 투명한 채용 운영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여 채용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심평원은 공공기관 최초로 다자녀 양육자를 위한 우대 기준을 마련하고,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한 채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적극 채용하는 노력도 함께 주목받았다.
강중구 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정채용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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