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이천물류센터, 식품안전 인증 국내 최초 획득
식자재유통 식품안전(GLC) 최고등급 ‘레벨3’ 인증...‘매우 우수’ 평가받아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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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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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이천물류센터가 한국식자재유통협회(KFDA)가 주관하는 식자재유통 식품안전 인증(Ground Logistics Certification, 이하 GLC)에서 국내 최초로 최고등급인 ‘레벨 3(고급)’ 인증을 획득했다.
GLC는 식자재 유통 과정 전반의 식품안전을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으로 이번 이천물류센터는 시설 운영과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 등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GLC 인증은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상품 및 시설관리, 공급 협력사 관리 등 6가지 주요 항목에서의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하며 기본, 중급, 고급 등 3가지 레벨로 나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통해 입출고, 분류, 보관, 차량 수·배송 전 과정에서 콜드체인을 철저히 유지하며 식자재의 신선도를 보장하는 체계를 인정받았다.
CJ프레시웨이 이천물류센터는 또한 국가 공인 시험검사기관인 식품안전연구실을 운영하며 유통 상품에 대한 실시간 식품안전 분석 및 검증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인증은 CJ프레시웨이가 2006년 업계 최초로 획득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운영을 기반으로 이룬 성과이며 자동화 시설을 통한 신속·정확한 배송과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도 인증 평가에 기여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GLC 인증을 통해 식자재 유통의 글로벌 식품안전과 물류 경쟁력을 입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경영을 바탕으로 식자재 유통 산업의 선진화를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식자재유통협회는 올해 식자재 유통 식품안전 인증 GLC 프로그램을 론칭하면서 ‘안전한 먹거리와 유통산업 선진화’를 목표로 다양한 대외기관과 협력해왔다.
2020년부터 북미식자재유통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선진 인증 프로그램 연구에 매진한 협회는 국내 식자재 유통 업계의 안전 수준을 국제적 기준에 맞춰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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