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JA코리아와 청년 대상 ‘JOB 박람회’ 성황리에 마무리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0.30 21:35 의견 0
스타벅스, JA코리아와 청년 대상 ‘JOB 박람회’ 성황리에 마무리 /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9일 바리스타로의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개최한 ‘JOB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기부 국제 NGO 단체 JA코리아와 협력해 2015년부터 이어온 청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약 300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타벅스가 지난 1월 ‘종로R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으로 전환하며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첫 공식 박람회로 개최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필요한 청년 취업 활성화 기금은 커뮤니티 스토어의 수익금 일부로 조성됐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바리스타 직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바리스타 멘토링 ▲모의면접 ▲나만의 음료 만들기 ▲커피 원두 비교 테이스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직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사회 초년생의 월급 관리 노하우 교육,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되었으며 스타벅스 점장과 지역 매니저, 지원센터 파트너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더불어 박람회에 참여한 청년 중 채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별도 채용 전형 기회도 마련했다.

스타벅스는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약 1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프로그램 이수 후 이력서를 제출한 학생들을 위한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2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취업 멘토링을 제공하며 470여 명의 바리스타를 채용했고 이 중 33명은 매장 관리자 직급으로 승진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심상은 씨는 “바리스타 직무와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열정을 체감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재취업을 준비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스타벅스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한 송보경 파트너는 “고객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는 파트너가 되고 싶어 입사했으며 현재는 매장 관리자로서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ESG팀장은 “청년들이 미래 계획을 세우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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