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므론헬스케어, ‘세계 뇌졸중의 날’ 맞아 고혈압·심방세동 관리 중요성 강조
고혈압과 심방세동의 뇌졸중 위험성 인포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소개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0.29 13:32
의견
0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예방을 위한 고혈압과 심방세동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뇌졸중 주요 원인인 고혈압과 심방세동에 대한 정보와 관리 필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해 국내 성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으로, 국내에서도 매년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며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데 국제 학술지 ‘뇌졸중 저널’에 따르면 일교차가 1도 증가할 때마다 급성 뇌졸중 위험이 2.4%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고혈압과 심방세동이 뇌졸중 위험을 각각 3배, 5배 증가시키는 만큼, 주기적인 혈압과 심전도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심방세동 환자의 80.5%가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으며 고혈압이 있는 심방세동 환자는 뇌경색 위험이 16%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과 심방세동을 적절히 관리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최대 68%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러한 중요성을 반영해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가정에서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투인원(2-in-1) 기기 ‘오므론 컴플리트’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심방세동, 빈맥, 서맥 등 다양한 부정맥을 파악할 수 있으며, 측정 중 체동 감지 기능을 탑재해 정확한 측정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와이드 커프 길이를 22cm에서 최대 42cm까지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측정 결과는 전용 앱 ‘오므론 커넥트’에 웨이브폼 형태로 저장되며,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상세히 분석할 수 있다.
아다치 다이키 대표는 “주기적인 혈압과 심전도 측정은 뇌졸중 예방을 넘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오므론헬스케어의 ‘고잉포제로(Going for Zero)’ 비전 아래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티에이징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