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나눌수록 건강한 우리 동네 병원 이야기' 공모전 개최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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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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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다음달 17일까지 ‘나눌수록 건강한 우리 동네 병원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거나 이를 통해 건강에 기여한 경험 사례를 모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심평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반인과 의료계 종사자들이 최근 3년 내 거주지역에서 경험한 ▲ 필수‧중증‧응급의료 안전 이용 사례 ▲ 우수 의료 서비스 제공 및 경험 사례 ▲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 활용 경험 등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미담을 발굴하고자 한다.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는 심평이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로, 전국 의료기관의 의료 질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전문성과 우수성이 입증된 병원을 안내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그간 매년 천여 건의 사연이 접수되며 많은 관심을 끌어왔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보건의료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낮은 2030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4행시 ▲이어말하기 ▲키워드 찾기 등 SNS에서 인기 있는 특별부문을 추가하여 젊은 층의 관심을 높이려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공모전 접수는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심평이 제공하는 온라인 설문조사 서식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 공모 취지 적합성 ▲ 내용 구성 충실성 ▲ 내용 독창성 ▲ 홍보 활용성 등 4가지 기준에 따라 심사를 받으며 최종 선정작에는 포상금과 심평원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이후 라디오와 유튜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재가공되어 국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의료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지역 병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수 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거주지역 내에서 받은 만족스러운 의료 서비스 이용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지역 병원과 의원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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