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2024 미국 피부외과학회 참가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0.22 16:07 의견 0
미국피부외과학회(ASDS)에 참가한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가운데)가 전시 부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레이저옵텍

레이저옵텍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피부외과학회(ASDS) 연례 미팅에 참가하여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 등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한 미국피부외과학회는 약 63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미국 최대 피부외과 학회로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석하는 중요한 학술 행사다.

ASDS 연례 미팅은 피부과 관련 최신 임상 연구 발표와 강연, 주요 장비 제조사들의 전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피부과 전문의들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허리케인 피해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제조사들이 참가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레이저옵텍은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ASDS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매년 연례 미팅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도 단독 부스를 운영하여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팔라스프리미엄', '피콜로프리미엄(PicoLO PREMIUM)', '헬리오스785(HELIOS 785 PICO)' 등을 전시하며 미국 피부과 의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창진 대표는 "FDA 승인을 획득한 전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미국피부과학회(AAD), 미국레이저의학회(ASLMS) 등 주요 학회와 전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ASDS는 미국법인 설립 후 처음 참가하는 학회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학회와 전시회를 통해 미국 피부과 의사들과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레이저옵텍에 따르면 올해 들어 북미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123% 상승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6%로 증가했다. 레이저옵텍은 연말까지 북미 시장에서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0년에 설립된 레이저옵텍은 현재 약 50개국에 자체 브랜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주로 피부과와 병원에서 사용되는 레이저 기반 의료기기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매출은 344억 원에 달했으며, 올해 2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레이저옵텍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해외 영업 강화 전략을 통해 2027년까지 매출 8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티에이징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