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안정신 교수, 종양외과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유방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로 종양외과학회서 인정받아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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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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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신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교수가 2024년 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렸으며 안정신 교수는 유방암 환자의 샘플을 다중 분석해 미생물군의 변화를 프로파일링한 연구로 주목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유방암 다중 샘플 분석을 통한 마이크로바이옴 프로파일링’으로 유방암의 발병 메커니즘과 치료 방법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정신 교수는 “유방암과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 작용에 대한 연구는 아직 밝혀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이번 연구가 그 퍼즐의 중요한 조각 중 하나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정신 교수는 올해 3월 미국종양외과학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브리검 여성병원 방문 연구원으로 참여하는 등 유방암 연구의 국제적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10월 초 유럽종양외과학회에서도 유방암과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발표를 통해 큰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안정신 교수가 유방암 연구 분야에서의 성과를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그의 연구가 앞으로도 유방암 치료에 중요한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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